탕액편 · 과부 (과일)

覆盆子 복분자 (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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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는 장미과 나무딸기가 맺는 검붉은 열매다. 오늘날 복분자주와 잼으로 흔히 만나며, 도감의 복분자와 같다. 《동의보감》 과부에 실렸고, 오륙 할쯤 익었을 때 따서 볕에 말리며, 덩굴로 뻗는 봉류(멍덕딸기)와는 다른 것이라 갈라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平一云微熱, 味甘酸, 無毒. 療男子腎精虛竭, 女人無子.

    성평일운미열, 미감산, 무독. 요남자신정허갈, 여인무자.

    성질은 평하며 일설에는 조금 열하다고 하고,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습니다. 남자의 신정(腎精)이 허하여 마른 것과 여자가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것을 다스립니다.

    호미클럽 풀이복분자는 장미과 나무딸기가 맺는 검붉은 열매입니다. 오늘날 복분자주와 잼으로 흔히 만나며, 고창과 정읍 쪽에서 많이 기릅니다.

  2. 主丈夫陰痿, 能令堅長. 補肝明目, 益氣輕身, 令髮不白.

    주장부음위, 능령견장. 보간명목, 익기경신, 영발불백.

    사내의 음위(陰痿)를 다스려 굳고 길게 할 수 있습니다. 간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를 더하고 몸을 가볍게 하여 머리털이 세지 않게 합니다.

  3. 五月採, 處處有之. 收時, 五六分熟, 便可採, 烈日中暴乾. 用時, 去皮蔕, 酒蒸用之.

    오월채, 처처유지. 수시, 오륙분숙, 변가채, 열일중폭건. 용시, 거피체, 주증용지.

    오월에 따며 곳곳에 있습니다. 거둘 때는 오륙 할쯤 익었으면 곧 딸 만하니 뙤약볕에 널어 말립니다. 쓸 때에는 껍질과 꼭지를 떼고 술에 쪄서 씁니다.

    호미클럽 풀이덜 익은 것을 따서 말린다는 대목이 약재로 쓰는 복분자와 먹는 복분자를 가르는 자리입니다. 상에 오르는 열매는 검붉게 익은 것이고, 약재로 말리는 것은 아직 푸른 기가 도는 열매입니다.

  4. 益腎精, 止小便利, 當覆其尿器, 故如此取名. 《本草》

    익신정, 지소변리, 당복기뇨기, 고여차취명. 《본초》

    신정을 더하고 오줌이 잦은 것을 멎게 하여 마땅히 그 요강을 엎게 하므로, 이와 같이 이름을 지었습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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