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白芨 대왐풀 (백급)

백급은 난초 무리인 자란의 덩이줄기다. 옛 한글 이름은 '대왐풀'이고, 오늘날 자란은 보랏빛 꽃을 보려고 뜰에 심는다. 뿌리가 마름 열매처럼 세모지고 희다고 적었으며, 백렴과 짝을 지어 함께 쓰는 일이 많았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平一云微寒, 味苦辛, 無毒.

    성평일운미한, 미고신, 무독.

    성질이 평하며 약간 차다고도 합니다.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습니다.

  2. 主癰腫, 惡瘡敗疽, 發背瘰癧, 腸風痔瘻, 刀箭撲損傷, 湯火瘡.

    주옹종, 악창패저, 발배나력, 장풍치루, 도전박손상, 탕화창.

    옹종, 악창과 썩은 종기, 등에 난 발배와 나력, 장풍과 치루, 칼과 화살에 다치거나 부딪혀 상한 것, 끓는 물이나 불에 덴 상처를 주로 다스립니다.

  3. 根似菱米, 有三角, 白色.

    근사능미, 유삼각, 백색.

    뿌리는 마름 열매를 닮아 세 모서리가 있고 흰빛입니다.

    호미클럽 풀이오늘날 자란이라 부르는 난초과 풀입니다. 5월에 자주색 꽃이 피어 화단에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4. 二月八月九月採根, 暴乾. 《本草》

    이월팔월구월채근, 폭건. 《본초》

    2월·8월·9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립니다. 《본초》

  5. 白斂ㆍ白芨, 古今服餌方少用, 多見於斂瘡方中, 二物多相須而行. 《入門》

    백렴ㆍ백급, 고금복이방소용, 다견어염창방중, 이물다상수이행. 《입문》

    백렴과 백급은 예나 지금이나 복이방(服餌方)에는 적게 쓰이고 창을 아물리는 처방에 많이 보이며, 두 가지는 흔히 서로 짝을 이루어 함께 갑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백렴(白斂)은 가위톱의 덩이뿌리로, 옛 처방에서 백급과 나란히 이름이 오르던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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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문화·역사 자료로 옮긴 것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된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