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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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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줄기·덩이뿌리

고구마

Ipomoea batatas · 甘藷(감저)·番薯(번서)·朱藷·南甘藷·고구마. "고구마"는 대마도 방언 고코이모(孝行芋)의 변음으로 보는 설이 있고, 조엄은 이를 古貴爲麻로 적었다

베타카로틴·식이섬유 · 단맛이 나는 덩이뿌리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고, 자른 단면에서는 얄라핀이라 부르는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옵니다. 호박고구마는 속이 주황빛을 띨 만큼 베타카로틴이 진하고, 자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습니다. 익힌 뒤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늘어 식감도 달라집니다. 5~6월에 순을 심어 10월 중순에 수확합니다.

자라는 곳

중국말라위탄자니아나이지리아우간다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22~30℃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넘게 낸다. 쓰촨·허난·산둥 일대가 중심이다. 거두는 때 9·10·11월
    1. 9
    2. 10
    3. 11
  • 주산지 아프리카 최대 산지이자 세계 2위다. 옥수수 다음가는 주식 작물로 기른다.
  • 주요 생산국 빅토리아호 남안과 서부 고원의 비가 고른 지대가 중심이다.
  • 주요 생산국 중부 사바나 지대에서 기르며 거의 전량을 국내에서 먹는다.
  • 주요 생산국 적도 고원이라 비가 두 차례 나뉘어 와 한 해에 두 번 심고 두 번 캔다.

원산은 중앙아메리카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걸친 열대 아메리카로, 나라 하나로 특정되지 않아 원산지 행을 세우지 않았다. 16세기 이후 유럽인의 배를 타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퍼졌고 한반도에는 1763년 조엄이 대마도를 거쳐 들여왔다. 지금 생산이 큰 나라는 원산지가 아니라 동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몰려 있다.

생육 적온
22~30℃
자라는 범위
15~35℃
추위
비내한성
해 길이
단일성

더위를 좋아하는 작물이다. 땅온도가 15℃를 넘어야 순이 뿌리를 내리고 22~30℃에서 덩이뿌리가 굵어지며, 서리를 한 번 맞으면 줄기와 잎이 죽는다. 꽃은 해가 짧아지는 조건에서 피어 온대에서는 거의 보기 어렵다.

국내 재배 전국

볕이 좋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이면 전국에서 된다. 전남 해남·영암, 충남 논산·당진, 경기 여주가 알려져 있다. 남부에서는 비닐을 씌워 4월에 앞당겨 심고 7~8월에 햇고구마를 캐기도 한다.

키우는 법

볕이 많이 필요하다
흙·깊이
깊이 30cm 이상. 모래가 섞인 물 빠짐 좋은 흙
심는 간격
30cm
물주기
심고 2주만 신경 쓰면 그 뒤로는 거의 안 줘도 된다
거름
거름을 많이 주면 줄기만 무성하고 알이 안 든다. 밑거름도 적게
수확
서리 내리기 전. 잎이 누레지면 캔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줄기가 땅에 닿은 자리마다 뿌리가 내려 영양이 흩어진다. 가끔 줄기를 들어 올려 준다(순 들어주기)

자주 오는 병해충

  • 굼벵이 이럴 때 알 표면에 갉은 자국 이렇게 덜 썩은 퇴비를 피한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추출물 연구와 식품 사이의 거리. 혈당과 함께 인용되는 시험들은 백색 고구마에서 뽑아낸 추출물(Caiapo)을 정해진 양으로 먹인 연구이며, 고구마를 식품으로 먹는 것과 조건이 다르다. 추출물에서 관찰된 것을 삶은 고구마 한 개로 옮겨 말할 수는 없다.

코크란 리뷰가 내린 결론. 추출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식품으로 먹는 것과 조건이 다르다. 코크란 리뷰는 고구마 추출물을 다룬 시험이 적고 질이 제한적이어서, 지금의 근거로는 권고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성분 조성. 고구마에 베타카로틴·식이섬유·칼륨이 들어 있고 자색 품종에는 안토시아닌이 함께 들어 있다는 것은 성분 분석으로 확인되어 있다. 식품 자체를 사람에게 먹인 연구는 드물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분 조성까지다.

식힌 고구마의 저항성 전분. 익힌 뒤 식힌 고구마에서 저항성 전분이 늘어난다는 것은 전분의 성질로 확인되어 있다. 다만 이것이 특정 질병과 관계된다는 뜻은 아니다.

영양 성분

  • 베타카로틴 (풍부(특히 호박고구마)) — 주황빛을 내는 색소
  • 식이섬유·얄라핀 (풍부) — 자른 단면에 맺히는 흰 진액 성분
  • 칼륨 (풍부) — 채소에 흔한 무기질

베타카로틴(β-carotene) 노랑과 주황 고구마, 특히 호박고구마에 베타카로틴이 진하게 농축되어 있어 채소 중 상위에 속한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색소이며, 고구마는 그 전구체를 많이 지닌 식품으로 꼽힌다.

안토시아닌 자색 고구마는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한다. 진한 색소가 폴리페놀 함량을 끌어올려, 일반 고구마보다 한 단계 높은 편이다.

식이섬유 고구마 100 g당 약 3 g의 식이섬유가 껍질을 포함해 들어 있으며, 수용성과 불용성이 균형 있게 분포한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저항성 전분(식힌 고구마) 식힌 고구마에는 저항성 전분이 형성되어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한다. 대장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으로 발효되며, 익힌 뒤 식히면 그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전분의 성질로 확인되어 있다.

비타민 C·B6·망간·칼륨 비타민 C·B6, 망간·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한 끼 고구마로 여러 미세 영양소를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영양 밀집 식품이다.

클로로겐산·페놀산 항산화 폴리페놀인 클로로겐산과 페놀산이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다. 카로티노이드와 함께 고구마의 항산화 성분군을 이룬다.

카이아포(caiapo, 백색 고구마 추출물) 일본과 독일 연구에서 다뤄진 카이아포는 껍질이 흰 백색 고구마에서 뽑아낸 추출물이며, 식품으로 먹는 고구마와 형태도 양도 다르다. 추출물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를 고구마 자체의 성질로 옮겨 읽지 않는 것이 맞다.

잎(고구마 줄기) 고구마 잎과 줄기에는 베타카로틴·루테인·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한국 전통에서 가을 별미 채소로 활용되어 왔으며, 들깨가루 무침이나 들깨국 형태로 즐겨 먹는 식재료이다.

궁합

○ 우유·요거트·치즈 — 고구마 라떼나 고구마 그라탱은 베타카로틴의 지용성 흡수를 보조하면서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는 조합이다. 단순한 고구마 한 개를 영양 균형 잡힌 한 끼로 바꿔주는 조리법이다.

○ 버터·올리브유 — 고구마를 굽거나 매시드로 만들 때 버터나 올리브유를 더하면 카로틴 흡수가 크게 보조된다. 지방이 카로티노이드와 결합해 장 흡수율을 높이는 영양학적 기전이 그 근거이다.

○ 김치 — 한국식 식문화에서 고구마와 김장김치를 함께 먹는 조합은 가을과 겨울의 정설이다. 고구마의 단맛과 김치의 짠매가 대조를 이루어 입맛을 살리고, 발효 식품과 신선 채소가 만나는 영양 시너지도 함께 더해진다.

○ 잡곡밥·콩 — 고구마에 잡곡밥과 콩을 더하면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보완된다. 곡식의 부족 아미노산을 콩이 채워주고, 고구마의 비타민·미네랄이 한 그릇으로 모이는 균형 잡힌 조합이다.

○ 계피·생강 — 고구마 디저트나 고구마 라떼에 계피·생강을 더하는 것은 따뜻한 향신료의 정설이다. 두 향신료의 따뜻한 성질이 고구마의 부드러운 단맛을 살려주고, 항염증 작용도 함께 추가된다. 계피 · 생강

○ 고구마 줄기 (잎자루) — 고구마 줄기는 들깨가루 무침이나 들깨국으로 즐기는 가을 별미 채소이다. 들깨의 알파리놀렌산이 고구마 줄기의 카로티노이드와 만나, 한국 가을 식문화의 영양학적 지혜를 보여준다.

△ 신부전 —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해 신부전 환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신장의 칼륨 배출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칼륨 누적이 합병증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위장 약화 —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고구마를 다량 섭취하면 헛배와 가스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하고 푹 익혀 먹으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튀김(고구마 칩·튀김) — 고구마 칩이나 튀김은 트랜스지방과 아크릴아마이드 부담을 키운다. 같은 고구마라도 굽기나 찌기 위주로 조리하면 건강 식품으로 즐길 수 있다.

품종

  • 호박고구마 (모종) — 베타카로틴 풍부, 촉촉
  • 밤고구마 (모종) — 포슬포슬 단맛

자료: 농촌진흥청·식품 영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