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과부 (과일)

石榴 석류 (셕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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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석류나무가 가을에 맺는 열매로, 두꺼운 껍질 안에 붉은 알갱이가 빼곡히 들어찬다. 오늘날 주스와 청으로 흔히 만나며 도감의 석류와 같다. 《동의보감》 과부에 실렸고, 단 것은 그대로 먹고 신 것은 약재로 갈라 썼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 味甘酸, 無毒. 主咽燥渴.

    성온, 미감산, 무독. 주인조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습니다. 목구멍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호미클럽 풀이석류는 부처꽃과의 작은키나무로, 가을에 익으면 두꺼운 껍질이 갈라지며 붉은 알갱이가 드러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고흥과 경남 일대에서 기르고, 시장에는 이란과 미국에서 온 것도 함께 나옵니다.

  2. 損人肺, 不可多食.

    손인폐, 불가다식.

    사람의 폐를 상하게 하니 많이 먹어서는 안 됩니다.

  3. 生南方, 八九月採實. 有甘酸二種, 甘者可食, 酸者入藥. 多食損齒.

    생남방, 팔구월채실. 유감산이종, 감자가식, 산자입약. 다식손치.

    남쪽 지방에서 나며 팔월과 구월에 열매를 땁니다. 단 것과 신 것 두 가지가 있는데, 단 것은 먹을 만하고 신 것은 약에 넣습니다. 많이 먹으면 이가 상합니다.

    호미클럽 풀이석류는 지금도 단맛이 강한 것과 신맛이 강한 것으로 나뉩니다. 신맛이 강한 것은 즙을 졸여 중동 요리에 쓰는 석류당밀로 만듭니다.

  4. 石榴, 道家謂之三尸酒, 云三尸得此果則醉也. 《本草》

    석류, 도가위지삼시주, 운삼시득차과즉취야. 《본초》

    석류를 도가(道家)에서는 삼시주(三尸酒)라 이르니, 삼시(三尸)가 이 과일을 얻으면 취한다고 합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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