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劉寄奴草 기름새 (유기노초)

유기노초는 쑥 무리의 들풀이다. 싹과 줄기가 쑥을 닮고 잎은 버들처럼 길며, 줄기에 네 모서리가 지고 작고 누런 흰 꽃이 핀 뒤 기장처럼 잔 열매를 맺는다. 이름은 송나라 고조 유유의 어릴 적 이름 기노에서 왔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溫, 味苦, 無毒.

    성온, 미고, 무독.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습니다.

  2. 主破血下脹, 通婦人經脉癥結.

    주파혈하창, 통부인경맥징결.

    피를 깨뜨리고 부은 것을 내리며, 부인의 경맥에 뭉친 덩이를 통하게 하는 것을 주로 합니다.

  3. 苗莖似艾蒿, 葉靑似柳.

    묘경사애호, 엽청사류.

    싹과 줄기는 쑥을 닮았고, 잎은 푸르며 버들을 닮았습니다.

  4. 莖有四稜, 開小黃白花, 結實似黍而細.

    경유사릉, 개소황백화, 결실사서이세.

    줄기에는 네 모서리가 있고, 작은 황백색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데 기장을 닮았으나 잘습니다.

    호미클럽 풀이줄기 단면이 네모진 것과 쑥을 닮은 잎이 이 풀을 알아보는 표시입니다.

  5. 蒿之類也.

    호지류야.

    쑥의 무리라는 뜻입니다.

  6. 七月八月採, 日乾. 《本草》

    칠월팔월채, 일건. 《본초》

    7월과 8월에 캐어 볕에 말립니다. 《본초》

  7. 宋高祖劉裕, 少名寄奴, 用此治金瘡出血如神, 故爲名. 《入門》

    송고조유유, 소명기노, 용차치금창출혈여신, 고위명. 《입문》

    송(宋)나라 고조 유유(劉裕)는 어릴 적 이름이 기노(寄奴)인데, 이것을 써서 쇠붙이에 다쳐 피가 나는 것을 다스린 것이 귀신같았으므로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유유는 남조 송을 세운 사람입니다. 약초 이름에 한 사람의 어릴 적 이름이 그대로 남은 드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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