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黃蘗 황벽나무 껍질 (황벽)

황벽은 황벽나무의 속껍질이다. 거친 겉껍질을 벗기면 선명한 노란 속살이 드러나 황백(黃柏)이라고도 불렀고, 그 노란빛으로 종이와 천을 물들이기도 했다. 오뉴월에 벗겨 볕에 말린다고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1. 性寒, 味苦, 無毒. 主五藏腸胃中結熱, 黃疸, 腸痔.

    성한, 미고, 무독. 주오장장위중결열, 황달, 장치.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습니다. 오장(五藏)과 장위(腸胃) 속에 맺힌 열과 황달, 장치(腸痔)를 주로 다스립니다.

    호미클럽 풀이황벽은 황벽나무의 속껍질입니다. 거친 겉껍질을 벗기면 선명한 노란 속살이 드러나 황백(黃柏)이라고도 불렀고, 그 노란빛으로 종이와 천을 물들이기도 했습니다.

  2. 療泄痢, 女子漏下赤白, 陰蝕瘡.

    요설리, 여자누하적백, 음식창.

    설사와 이질, 여자가 붉고 흰 것을 흘리는 것, 음부가 파먹히는 헌데를 다스립니다.

  3. 殺疳蟲, 疥癬, 治目熱赤痛, 口瘡, 除骨蒸勞熱.

    살감충, 개선, 치목열적통, 구창, 제골증노열.

    감충(疳蟲)과 옴과 버짐을 죽이고 눈에 열이 나 붉고 아픈 것과 입안이 허는 것을 다스리며 골증(骨蒸)과 노열(勞熱)을 없앱니다.

  4. 生山中, 處處有之. 五月六月採皮, 去皺麄, 暴乾. 《本草》

    생산중, 처처유지. 오월유월채피, 거추추, 폭건. 《본초》

    산속에서 나며 곳곳에 있습니다. 오월과 유월에 껍질을 벗겨 주름진 거친 부분을 없애고 볕에 말립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황벽나무는 우리 산에도 자라는 운향과 큰키나무로, 줄기 겉이 코르크처럼 두껍고 푹신하여 만져 보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5. 俗名黃柏, 鮮黃色厚者佳. 足少陰ㆍ手厥陰本經藥, 足太陽引經藥也.

    속명황백, 선황색후자가. 족소음ㆍ수궐음본경약, 족태양인경약야.

    흔히 황백(黃柏)이라 이름하며 선명한 누런빛에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족소음경과 수궐음경의 본경약이며 족태양경의 인경약입니다.

  6. 又瀉膀胱火, 亦治龍火, 有瀉火補陰之功. 《丹心》

    우사방광화, 역치용화, 유사화보음지공. 《단심》

    또 방광의 화를 쏟아 내고 용화(龍火)도 다스리니 화를 쏟고 음을 보하는 공이 있습니다. 《단심》

  7. 銅刀削去麄皮, 蜜水浸半日, 取出灸乾用. 又云, 入下部鹽酒炒, 火盛者, 童便浸蒸. 《入門》

    동도삭거추피, 밀수침반일, 취출구건용. 우운, 입하부염주초, 화성자, 동변침증. 《입문》

    구리칼로 거친 겉껍질을 깎아 없애고 꿀물에 반나절 담갔다가 꺼내어 불에 쬐어 말려 씁니다. 또 이르기를, 아랫도리로 들이려면 소금물과 술에 볶고 화가 왕성한 사람은 동변(童便)에 담가 찐다고 합니다. 《입문》

  8. 銅刀切片, 蜜炒ㆍ酒炒ㆍ人乳汁炒ㆍ童便炒, 或生用, 大治陰虛. 《回春》

    동도절편, 밀초ㆍ주초ㆍ인유즙초ㆍ동변초, 혹생용, 대치음허. 《회춘》

    구리칼로 조각을 내어 꿀에 볶거나 술에 볶거나 사람 젖에 볶거나 동변에 볶으며, 혹은 날로 쓰니 음이 허한 것을 크게 다스립니다. 《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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