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목부 (나무)
枳實 지실 (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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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실은 탱자나무의 덜 익은 열매를 따서 볕에 말린 것이다. 귤나무를 닮았으나 키가 작고 가시가 많으며,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원문은 귤이 회수를 건너면 지실이 된다는 옛말을 두고 본디 다른 종이라 못박았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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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寒一云微寒, 味苦酸一云苦辛, 無毒. 主皮膚苦痒. 除痰癖, 消脹滿, 心下痞痛, 消宿食.
성한일운미한, 미고산일운고신, 무독. 주피부고양. 제담벽, 소창만, 심하비통, 소숙식.
성질은 차며 일설에는 조금 차다고 하고, 맛은 쓰고 시며 일설에는 쓰고 맵다고 하며 독이 없습니다. 살갗이 몹시 가려운 것을 주로 다스립니다. 담벽을 없애고 창만을 삭이며, 명치 밑이 막혀 아픈 것과 묵은 음식을 삭입니다.
호미클럽 풀이지실은 탱자나무의 덜 익은 열매를 따서 말린 것입니다. 탱자나무는 울타리로 흔히 심는 운향과 나무로, 굵은 가시가 촘촘히 나고 가을에 노란 열매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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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如橘而小, 葉如棖多刺. 春生白花, 至秋結實. 七八月採, 暴乾.
목여귤이소, 엽여정다자. 춘생백화, 지추결실. 칠팔월채, 폭건.
나무는 귤나무 같으나 작고, 잎은 등자나무 같으며 가시가 많습니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이르러 열매를 맺습니다. 칠팔월에 따서 볕에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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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飜肚, 如盆口脣狀, 須陳久者, 爲勝.
이번두, 여분구순상, 수진구자, 위승.
배가 뒤집혀 동이 아가리의 전 같은 모양이고 반드시 오래 묵은 것이라야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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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云, 橘渡淮爲枳. 又云, 江南爲橘, 江北爲枳.
고운, 귤도회위지. 우운, 강남위귤, 강북위지.
옛말에 이르기를 귤이 회수(淮水)를 건너면 지(枳)가 된다 하였습니다. 또 이르기를 강남에서는 귤이 되고 강북에서는 지가 된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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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江南俱有橘枳, 江北有枳無橘, 此是別種, 非關變也. 《本草》
금강남구유귤지, 강북유지무귤, 차시별종, 비관변야. 《본초》
지금 강남에는 귤과 지가 모두 있고 강북에는 지는 있으나 귤이 없으니, 이는 다른 종이지 변한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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枳實瀉痰, 有衝墻倒壁之功. 水浸去瓤, 麩炒用. 《入門》
지실사담, 유충장도벽지공. 수침거양, 부초용. 《입문》
지실은 담을 쏟아 내니 담을 부딪고 벽을 무너뜨리는 공이 있습니다. 물에 담가 속살을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 씁니다. 《입문》
호미클럽 풀이속살을 버린다는 것은 열매를 갈랐을 때 안쪽에 붙은 물렁한 부분을 긁어내는 손질입니다. 밀기울과 함께 볶는 것은 마른 재료를 태우지 않고 고르게 익히려던 옛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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枳實不去瓤, 其效更速. 《丹心》
지실불거양, 기효갱속. 《단심》
지실은 속살을 버리지 않으면 그 힘이 더욱 빠릅니다. 《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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