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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채부 (채소)

韭菜 부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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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자리를 지키며 벨수록 다시 돋는 잎채소다. 도감의 부추와 같고, 부추전과 겉절이, 만두소에 들어가는 그 잎이다. 《동의보감》은 한 번 심어 오래간다 하여 구(韭)라 부른다고 이름의 유래를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一云熱, 味辛微酸, 無毒.

    성온일운열, 미신미산, 무독.

    성질은 따뜻하며 일설에는 뜨겁다고 하고, 맛은 맵고 조금 시며 독이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부추는 부추속 여러해살이풀로,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자리를 지킵니다. 지역에 따라 정구지·솔·졸이라 달리 부르며, 부추전과 만두소에 들어가는 그 잎입니다.

  2. 歸心. 安五藏, 除胃中熱, 補虛乏, 煖腰膝, 除胸中痺. 《本草》

    귀심. 안오장, 제위중열, 보허핍, 난요슬, 제흉중비. 《본초》

    심(心)으로 돌아갑니다. 오장(五藏)을 편안하게 하고 위(胃) 속의 열을 없애며 허하고 지친 것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가슴속의 비(痺)를 없앱니다. 《본초》

  3. 韭能去胸中惡血滯氣, 又能充肝氣. 《丹心》

    구능거흉중악혈체기, 우능충간기. 《단심》

    부추는 가슴속의 나쁜 피와 막힌 기를 없앨 수 있고, 또 간기(肝氣)를 채울 수 있습니다. 《단심》

  4. 處處有之, 一種而久者, 故謂之韭.

    처처유지, 일종이구자, 고위지구.

    곳곳에 있으며 한 번 심어 오래가는 것이므로 구(韭)라 이릅니다.

  5. 圃人種蒔, 一歲而三四割之, 其根不傷, 至冬壅培, 先春而復生, 信乎一種而久者也. 菜中此物最溫而益人, 宜常食之.

    포인종시, 일세이삼사할지, 기근불상, 지동옹배, 선춘이부생, 신호일종이구자야. 채중차물최온이익인, 의상식지.

    밭 가꾸는 사람이 심어 두면 한 해에 서너 번을 베어도 그 뿌리가 상하지 않고, 겨울에 흙을 북돋아 주면 봄보다 앞서 다시 돋으니, 참으로 한 번 심어 오래가는 것입니다. 채소 가운데 이것이 가장 따뜻하고 사람에게 이로우니 늘 먹는 것이 마땅합니다.

    호미클럽 풀이한 해에 서너 번 벤다는 대목은 지금 부추 농사와 그대로 겹칩니다. 벤 차례에 따라 첫물부추, 두벌부추처럼 나누어 부르고, 이른 봄 첫물을 가장 여리다고 칩니다.

  6. 此物殊辛臭, 最是養性所忌.

    차물수신취, 최시양성소기.

    이것은 유난히 맵고 냄새가 나서 양성(養性)에서 가장 꺼리는 바입니다.

  7. 取汁服, 或作葅食, 幷佳. 《本草》

    취즙복, 혹작저식, 병가. 《본초》

    즙을 내어 마시거나 김치를 담가 먹어도 모두 좋습니다. 《본초》

부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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