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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액편 · 채부 (채소)

蔓菁 순무 (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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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청은 십자화과 순무의 뿌리와 잎으로, 도감의 순무와 같다. 오늘날에는 강화 순무가 이름났고 김치로 담가 먹는다. 《동의보감》은 봄에 싹, 여름에 잎, 가을에 줄기, 겨울에 뿌리를 먹는다며 사철 거두는 채소로 적었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溫, 味甘, 無毒. 主利五藏, 消食下氣.

    성온, 미감, 무독. 주리오장, 소식하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습니다. 오장(五藏)을 이롭게 하고 음식을 삭이며 기를 내리는 것을 주로 합니다.

    호미클럽 풀이만청은 순무입니다. 십자화과 두해살이풀의 뿌리와 잎으로, 오늘날에는 강화 순무가 이름났고 붉은 어깨가 도는 둥근 뿌리를 김치로 담가 먹습니다.

  2. 療黃疸, 輕身益氣.

    요황달, 경신익기.

    황달을 치료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기를 돕습니다.

  3. 四時皆有, 春食苗, 夏食葉, 秋食莖, 冬食根. 亦可以備飢歲.

    사시개유, 춘식묘, 하식엽, 추식경, 동식근. 역가이비기세.

    사철 모두 있어 봄에는 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습니다. 또한 흉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호미클럽 풀이한 포기에서 철마다 다른 자리를 먹는다는 이 대목은 순무가 두해살이라 가능한 일입니다. 가을에 뿌리에 양분을 모아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다시 잎과 꽃대를 올립니다.

  4. 菜中之最有益者. 根在地下, 經冬不枯, 至春復生. 常食之, 令人肥健.

    채중지최유익자. 근재지하, 경동불고, 지춘부생. 상식지, 영인비건.

    채소 가운데 가장 이로운 것입니다. 뿌리가 땅속에 있어 겨울을 나도 마르지 않고 봄에 이르면 다시 살아납니다. 늘 먹으면 사람을 살지고 튼튼하게 합니다.

  5. 諸菜之中, 有益無損, 最宜長服. 《本草》

    제채지중, 유익무손, 최의장복. 《본초》

    여러 채소 가운데 이롭기만 하고 해로움이 없으니, 오래 먹기에 가장 알맞습니다. 《본초》

순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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