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채부 (채소)

桔梗 도라지 (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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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1. 性微溫一云平, 味辛苦, 有小毒.

    성미온일운평, 미신고, 유소독.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평하다고도 하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의 독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 약재의 성질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2. 治肺氣喘促, 下一切氣, 療咽喉痛, 及胸脇諸痛, 下蠱毒.

    치폐기천촉, 하일체기, 요인후통, 급흉협제통, 하고독.

    폐의 기운이 막혀 숨이 가쁜 증상을 다스리고, 막힌 기를 모두 아래로 내려주며, 목구멍의 통증과 가슴·옆구리의 여러 통증을 치료하고 고독(蠱毒, 기생충성 독)을 풀어줍니다. 도라지가 왜 예로부터 기침·인후염의 명약이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 處處有之, 生山中.

    처처유지, 생산중.

    곳곳에 자라는데 주로 산속에서 납니다. 그만큼 흔하고 가까운 약초였다는 뜻입니다.

  4. 二月八月採根, 暴乾. 《本草》

    이월팔월채근, 폭건. 《본초》

    음력 이월과 팔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 씁니다. 약효가 가장 잘 오를 때를 고른 채취 시기입니다. 《본초》

  5. 桔梗能載諸藥, 使不下沈, 升提氣血, 爲舟楫之劑.

    길경능재제약, 사불하침, 승제기혈, 위주즙지제.

    도라지는 여러 약재를 실어 올려 아래로 가라앉지 않게 하고, 기와 혈을 위로 끌어올려 마치 배와 노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다른 약의 효능을 폐와 상체로 이끄는 인경약(引經藥)으로서의 특성을 비유로 설명한 것입니다.

  6. 手太陰引經藥也. 《丹心》

    수태음인경약야. 《단심》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으로 약기운을 이끄는 인경약입니다. 즉 폐 경락으로 약효를 정확히 보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단심》

  7. 今人作菜茹, 四時長食之物也. 《俗方》

    금인작채여, 사시장식지물야. 《속방》

    요즘 사람들은 도라지를 나물로 만들어 사철 내내 먹습니다. 약재이면서 동시에 일상 식재료였음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속방》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