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紅藍花 잇꽃 (홍람화)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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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 味辛, 無毒.
성온, 미신, 무독.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습니다. 몸을 데워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약재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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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産後血暈,
주산후혈훈,
산후에 어혈로 인해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상을 다스립니다. 출산 직후의 위급한 상황에 쓰던 귀한 약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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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內惡血不盡絞痛,
복내악혈부진교통,
뱃속에 나쁜 피가 남아 쥐어짜듯 아픈 통증을 풀어줍니다. 어혈을 흩어 순환을 회복시키는 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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胎死腹中.
태사복중.
뱃속에서 태아가 죽었을 때 이를 내보내는 데 쓴다고 하였습니다. 옛 의서에서 응급 처방으로 기록된 강력한 활혈 작용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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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今紅花也.
즉금홍화야.
지금 흔히 부르는 홍화가 바로 이 약재입니다. 한방에서는 홍화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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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染眞紅, 及作臙脂.
이염진홍, 급작연지.
진한 붉은 물을 들이거나 연지를 만드는 데 씁니다. 옛 여인들의 볼과 입술을 물들이던 천연 화장품 원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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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似藍, 故有藍名. 《本草》
엽사람, 고유람명. 《본초》
잎이 쪽풀과 닮은 까닭에 이름에 람(藍)자가 붙었다고 합니다. 《본초》에 실린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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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花入藥只二分,
홍화입약지이분,
홍화를 약에 넣을 때 단지 두 푼만 쓰면,라고 적혀 있습니다. 분량을 엄격히 가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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則入心養血,
즉입심양혈,
심장으로 들어가 피를 길러줍니다. 적게 쓰면 보혈제로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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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用則破血.
다용즉파혈.
많이 쓰면 도리어 어혈을 깨뜨립니다. 같은 약이라도 분량에 따라 작용이 정반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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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云, 多用破血, 少用養血. 《丹心》
우운, 다용파혈, 소용양혈. 《단심》
또 이르길 많이 쓰면 어혈을 깨고 적게 쓰면 피를 기른다고 하였습니다. 《단심》의 한결같은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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苗
묘
잎과 새순 부분입니다. 어린 싹에도 약효가 있어 따로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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搗付遊腫.
도부유종.
찧어서 떠돌아다니는 종기에 붙입니다. 자리를 옮겨가며 부어오르는 부스럼을 가라앉히는 외용 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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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자
씨앗 부분입니다. 홍화씨는 꽃과는 또 다른 쓰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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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天行瘡疹不快出.
주천행창진불쾌출.
유행성 마마와 발진이 시원하게 돋아나지 못할 때 다스립니다. 두드러기처럼 속에 갇힌 발진을 밖으로 끌어내는 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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胭脂
연지
잇꽃으로 만든 연지를 가리킵니다. 화장품으로만 쓰인 것이 아니라 약으로도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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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小兒聤耳.
주소아정이,
어린아이의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정이(聤耳)를 다스립니다. 귓속 염증에 발라 가라앉히는 데 썼습니다.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