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초부 (풀)
大薊 항가(엉겅퀴) (대계)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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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平, 味苦, 無毒.
성평, 미고, 무독.
성질은 평이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습니다. 한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아 두루 쓰기에 무난한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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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瘀血, 止吐衄血,
치어혈, 지토뉵혈,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나는 것을 멎게 합니다. 막힌 피는 흩고 새는 피는 잡아주는 양면의 쓰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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療癰腫疥癬.
요옹종개선.
종기와 부스럼, 옴과 버짐 같은 피부 질환을 다스립니다. 안에 맺힌 열독이 살갗으로 솟아나는 증세에 두루 응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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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女子赤白帶.
주여자적백대.
여성의 적백대하, 곧 붉거나 흰 분비물 증세를 주로 다스립니다. 하초의 어혈과 습열을 함께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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養精保血.
양정보혈.
정기를 길러주고 피를 보호해 줍니다. 어혈을 풀면서도 정혈을 깎지 않는 점이 이 약재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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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處有之.
처처유지.
곳곳에 흔하게 자랍니다. 들녘이나 길섶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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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月採苗葉, 九月採根, 陰乾. 《本草》
오월채묘엽, 구월채근, 음건. 《본초》
오월에는 싹과 잎을 거두고 구월에는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립니다. 햇볕에 직접 말리지 않는 것은 약성을 부드럽게 지키기 위함입니다.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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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丁, 卽大薊也.
지정, 즉대계야.
지정이라 부르는 풀이 바로 대계, 곧 엉겅퀴입니다. 옛 문헌마다 이름이 달리 쓰이니 혼동하지 않도록 짚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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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花者, 名黃花地丁, 紫花者, 名紫花地丁, 幷主癰腫. 《正傳》
황화자, 명황화지정, 자화자, 명자화지정, 병주옹종. 《정전》
꽃이 노란 것은 황화지정, 자줏빛인 것은 자화지정이라 부르며 둘 다 종기를 주로 다스립니다. 꽃 빛깔은 달라도 옹종을 푸는 효능은 한결같습니다.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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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薊 조방가
소계 조방가
이제부터는 소계, 곧 조뱅이 이야기입니다. 대계와 한집안이지만 성질과 쓰임에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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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涼, 無毒.
성량, 무독.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습니다. 대계가 평한 데 비해 한 발짝 더 차가운 쪽으로 기울어 열증에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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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熱毒風,
치열독풍,
열독으로 인한 풍증을 다스립니다. 몸 안의 뜨거운 독이 바람처럼 떠도는 증세에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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破宿血, 止新血,
파숙혈, 지신혈,
오래 묵은 어혈은 깨뜨리고 새로 나오는 출혈은 멎게 합니다. 묵은 것은 풀고 새 것은 잡는 두 갈래 작용을 함께 갖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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暴下血, 血崩,
폭하혈, 혈붕,
갑작스러운 하혈과 자궁 출혈인 혈붕을 다스립니다. 피가 거세게 쏟아지는 위급한 상황에서 쓰이는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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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瘡出血,
금창출혈,
칼이나 쇠붙이에 베인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멈춥니다.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꺼내 쓰는 응급의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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療蜘蛛蛇蝎毒.
요지주사갈독.
거미와 뱀, 전갈에 물린 독을 풀어줍니다. 들에서 마주치는 짐승의 독에 대응하는 해독제로도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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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小薊, 俱能破血, 但小薊力微, 不能消腫.
대소계, 구능파혈, 단소계력미, 불능소종.
대계와 소계는 모두 어혈을 푸는 힘이 있으나 소계는 힘이 약해 종기를 삭이지는 못합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무게가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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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小薊皆相似, 但大薊高三四尺, 葉皺,
대소계개상사, 단대계고삼사척, 엽추,
대계와 소계는 생김새가 비슷하나 대계는 키가 서너 자에 이르고 잎에 주름이 잡혀 있습니다. 큰 키와 우글우글한 잎이 알아보는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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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薊高一尺許, 葉不皺.
소계고일척허, 엽불추.
소계는 키가 한 자 남짓이고 잎에 주름이 없습니다. 자그마하고 잎이 매끈한 쪽이 소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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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此爲異, 功力有殊.
이차위이, 공력유수.
이런 차이로 두 풀을 가르며, 효능과 힘에도 분명한 구분이 있습니다. 모양의 차이가 곧 쓰임의 차이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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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薊破血之外, 亦療癰腫,
대계파혈지외, 역요옹종,
대계는 어혈을 푸는 일 외에 종기와 옹저도 다스립니다. 안의 응어리와 겉의 부스럼을 함께 풀어주는 폭넓은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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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薊專主血疾.
소계전주혈질.
소계는 오로지 피와 관련된 병만을 전담합니다. 한 가지 길을 깊이 파고드는 전문가에 견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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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名刺薊. 《本草》
일명자계. 《본초》
또 한 이름을 자계, 곧 가시엉겅퀴라고도 합니다. 줄기와 잎의 가시에서 비롯한 별칭입니다. 《본초》
풀이는 호미클럽 자체 작성입니다. 의학적 판단·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동의보감(자체 풀이)
